'힙합의 민족2' 정경호, 아재래퍼로 반전美

손예지 2016. 11. 9.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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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경호가 래퍼에 도전했다. 그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정경호는 음악적 첫 도전에 대해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힙합 세대도 아니고 랩을 해본 적도 없는 아재"라며 "라임과 스웩도 모르는 백지상태였기에 기존 랩이 아닌 자작랩을 선보이게 됐다"고 자작곡 준비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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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경호 JTBC ‘힙합의 민족2’ 대기실 / 사진제공=젤리피쉬

배우 정경호가 래퍼에 도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 2’에 배우 정경호가 출연했다. 크루 영입을 위한 블라인드 오디션에 래퍼로 도전, 자작랩을 선보이며 래퍼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로명보다 지번이 더 편하다며 ‘MC 지번’으로 래퍼에 도전한 정경호는 기성곡이 아닌 자작랩 ‘스트리트 네임 어드레스(Street Name Address)’를 선보였다. 아재가 선보이는 랩, 자칭 ‘아재랩’이었지만 자신이 출연한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의 대사를 녹여낸 가사를 통해 하고자 하는 이야기의 의미를 전한, 도전 자체가 빛난 무대였다.

그간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여온 배우 정경호는 음악적 첫 도전에 대해 소속사 젤리피쉬를 통해 “힙합 세대도 아니고 랩을 해본 적도 없는 아재”라며 “라임과 스웩도 모르는 백지상태였기에 기존 랩이 아닌 자작랩을 선보이게 됐다”고 자작곡 준비 이유를 밝혔다. 또, “나의 랩이 힙합에 도전하고자 하는 많은 지망생들에게 큰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되길 희망해본다”는 소감을 전하며 훈훈한 래퍼 도전기를 마무리했다.

정경호는 최근 SBS 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에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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