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윤일상, '시대유감 2016' 무료배포하며 "광화문에서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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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IS의 멤버 윤일상과 조PD가 시국의 답답함을 담은 노래를 만들어 무료 배포했다. 두 사람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시대유감 2016'이란 제목의 노래를 음악 공유채널 SOUNDCLOUD(사운드클라우드)에 게재해 무료로 들을 수 있도록 했다. 힙합 장르인 '시대유감 2016'은 윤일상과 조PD가 공동작곡 했고, 작사는 조PD, 편곡은 윤일상이 맡았다. 조PD의 세련된 랩이 인상 깊게 펼쳐지는 이 노래에는 '순실의 시대' 등 최순실 게이트를 반영한 가사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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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손화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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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일상과 조PD가 현 시국을 비판하는 내용의 '시대유감 2016'란 노래를 직접 만들어 무료 배포했다. |
ⓒ SOUNDCLOUD |
힙합 장르인 '시대유감 2016'은 윤일상과 조PD가 공동작곡 했고, 작사는 조PD, 편곡은 윤일상이 맡았다. 조PD의 세련된 랩이 인상 깊게 펼쳐지는 이 노래에는 '순실의 시대' 등 최순실 게이트를 반영한 가사가 담겼다. 두 사람은 음악과 함께 아래의 내용도 게재했다.
"작금의 현실을 참담하고 답답한 심정으로 바라보며 만들었습니다. 무료로 올려드리니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트랙도 함께 올렸으니 자유롭게 비트 위에 자신의 생각을 펼치기 바랍니다. 11월 12일 광화문에서 뵙길 바라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바라며..."
'박근혜 퇴진 범국민행동' 대회가 열리는 오는 12일 광화문광장에서 만나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윤일상과 조PD는 직접 행동할 것을 암시했다. '시대유감 2016' 가사의 일부는 다음과 같다.
"(상실의 시대) 사기꾼이 다해먹는 세상/ 도둑놈이 숨지 않고 떵떵 거린 세상/ (상실의 시대) 착한사람 바보 만드는 세상/ 순진하다고 비웃는 약아빠진 세상/ (상실의 시대) 돈과 권력으로 영웅 되는 세상/ 가짜 영웅 앞에서 알아서 기는 세상(순실의 시대 가 상실의 시대)"
"그래 사람보단 말이 좋아 사랑하는 고양이/ 난 이 나라 뜰 거야 나의 제2의 고향인/ 독일에다 준비 했어 새 paper company/ 한국에서 송금 했어 바로 money laund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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