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대형 싱크홀 발생 '부상자 등 인명 피해 없다'

김상민 기자 2016. 11.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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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福岡)시내 번화가에서 8일 오전 5개 차선을 가로지르는 거대 ‘싱크 홀’(땅 꺼짐)이 일어났다. 후쿠오카 교통국은 싱크 홀 발생 지점 부근에서 지하철 연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오전 5시쯤 터널 굴착 공사 현장에 물이 흘러들어와 공사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싱크 홀 발생에 따라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을 비롯한 주변 건물 약 170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나,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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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 대형 싱크홀 발생 ‘부상자 등 인명 피해 없다’

일본 후쿠오카(福岡)시내 번화가에서 8일 오전 5개 차선을 가로지르는 거대 ‘싱크 홀’(땅 꺼짐)이 일어났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15분쯤 후쿠오카시 하카타(博多)구 소재 JR하카타역(驛) 인근 도로가 폭 약 15m, 길이 약 20m에 걸쳐 함몰된 것.

후쿠오카 교통국은 싱크 홀 발생 지점 부근에서 지하철 연장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다며 “오전 5시쯤 터널 굴착 공사 현장에 물이 흘러들어와 공사를 중단했다”고 전했다.

이번 싱크 홀 발생에 따라 후쿠오카 공항 국제선 터미널을 비롯한 주변 건물 약 170곳에 전기 공급이 끊겼으나,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경찰은 주변 교통을 통제하는 한편, 추가 피해를 우려해 건물 입주자들의 대피를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후쿠오카하카타구]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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