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 만평에 등장한 '박근혜 로봇'?

CBS노컷뉴스 홍성일 기자 2016. 11. 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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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뉴욕타임스'가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한 최순실을 표현한 만평을 실어 화제다. 또한 그런 여성을 사다리 위에서 손전등으로 비춰보는 남성과 그를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경찰이 표현됐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손전등을 든 남성이 검찰이고 경찰이 밑에서 사다리를 받쳐주고 있다"부터 "손전등을 든 남성은 언론을 상징하고 사다리 밑 경찰은 그런 언론을 탄압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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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욕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미국의 대표적인 일간지인 '뉴욕타임스'가 박근혜 대통령을 조종한 최순실을 표현한 만평을 실어 화제다.

6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는 지면을 통해 'heng on the Choi Scandal in South Korea'이라는 제목으로 만평을 게재했다. 뉴욕타임스는 "남한 대통령의 조언자가 체포됐다. 그녀는 자신의 영향력을 이용해 기업에게 큰 돈을 빼앗았다"고 말했다.

만평 속 그림에는 'PARK GEUN-HYE'라고 적힌 로봇이 등장한다. 그리고 로봇의 머릿속에는 'CHOI SOON-SIL'이라고 적힌 의자에 앉은 여성이 로봇을 조종하고 있다.

또한 그런 여성을 사다리 위에서 손전등으로 비춰보는 남성과 그를 밑에서 기다리고 있는 경찰이 표현됐다.

이에 대해서 네티즌들은 "손전등을 든 남성이 검찰이고 경찰이 밑에서 사다리를 받쳐주고 있다"부터 "손전등을 든 남성은 언론을 상징하고 사다리 밑 경찰은 그런 언론을 탄압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들을 내놓고 있다.

또한 네티즌들은 해당 만평을 보고 "팩트 폭행이다", "외국에 사는데 쪽팔린다" 등 부끄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CBS노컷뉴스 홍성일 기자] hong6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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