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쿠티뉴, 바르샤-레알 레벨로 가고 있다

최용재 2016. 11. 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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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랄라나·벤테케·쿠티뉴의 활동영역 : 다른 선수들은 넓은 지역에서 활동한 반면 쿠티뉴는 중앙에 집중돼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간스포츠 최용재]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암 밸라그가 리버풀의 에이스 필리페 쿠티뉴가 세계 최고의 클럽인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쿠티뉴는 올 시즌 5골5도움이라는 폭발력을 보이고 있고 리버풀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위에 올라있다. 쿠티뉴의 활약으로 만들어진 기록이라 볼 수 있다.

밸라그는 8일(한국시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지금 당장 그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드리드와 같은 최고의 클럽으로의 이적을 준비하고 있지는 않다. 하지만 지금처럼의 활약이 유지된다면 자연스럽게 두 거대 클럽의 영입 대상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쿠티뉴가 조금씩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 갈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최고의 재능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레벨에 도달할 수 있다. 아마도 내년 여름 이적 시장에서는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러브콜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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