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오른 아자르, "내 목표는 발롱도르 TOP5"

[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에덴 아자르(25, 첼시)가 향후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아자르는 가까운 미래에 발롱도르 TOP5에 들겠다고 말했다. 올 시즌 발밑 감각을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아자르는 최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스리백의 최전방에서 발군의 기량을 뽐냈다. 리그 8라운드 레스터 시티전부터 리그 11라운드 에버턴전까지 4경기 연속골을 쏘아 올리며 컵대회 포함 14경기 7골을 기록했다.

물오른 아자르의 목표는 발롱도르 최종 5인이었다. 아자르는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발롱도르 리스트에 들기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다. 목표는 최종 후보 5인이다”라고 말했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5인은 시상식 이후 알 수 있다. ‘프랑스 풋볼’이 국제축구연맹(FIFA)과의 파트너십 종료로 후보를 30인으로 늘렸고,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하던 방식을 없앴기 때문이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 부진으로 2016 발롱도르 후보에는 들지 못했다.

그러나 올 시즌 기량이 지속된다면, 2017 발롱도르 후보에 무리없이 오를 전망이다. 아자르는 최근 부활에 성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식 랭킹 1위와 ‘스카이스포츠’ 파워랭킹 1위를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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