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여고생 폭행 엄마부대 대표 입건..혐의 강력 부인

변해정 2016. 11. 6.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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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에 참가한 여고생의 얼굴을 때린 혐의(폭행)로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6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종로구 교보문고 빌딩 앞에서 A(16)양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주 대표는 A양이 자신의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고 항의하며 들고 있던 피켓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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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변해정 기자 =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며 촛불집회에 참가한 여고생의 얼굴을 때린 혐의(폭행)로 보수단체 '엄마부대' 주옥순 대표(63·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주 대표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종로구 교보문고 빌딩 앞에서 A(16)양의 뺨을 한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주 대표는 A양이 자신의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고 항의하며 들고 있던 피켓으로 얼굴을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주 대표는 자신의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엄마부대 회원 20여명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종로구 광화문 광장 옆 종로 측 인도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 맞불 집회를 벌였다.

hjp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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