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촛불시위서 여고생 때려 경찰 연행

전종선 기자 입력 2016. 11. 5. 21:40 수정 2016. 11. 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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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옥순 엄마부대 대표(58)가 5일 촛불집회에 10대 청소년을 피켓으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보수성향 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3)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주 대표는 A 양이 자신의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며 들고 있던 피켓으로 A 양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그러나 주 대표는 "나도 A 양에게 2~3차례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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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대표, 촛불집회서 여고생 때려 경찰 연행

주옥순 엄마부대 대표(58)가 5일 촛불집회에 10대 청소년을 피켓으로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보수성향 단체 ‘엄마부대’ 대표 주옥순(63)씨를 폭행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주씨는 이날 오후 5시 20분께 서울 종로구 교보문고 빌딩 남측 보도에서 집회에 참석한 여고생 김모(16) 양의 얼굴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주 대표는 A 양이 자신의 사진을 찍자 “찍지 말라”며 들고 있던 피켓으로 A 양의 뺨을 수차례 때렸다. 주 대표는 현장에 있던 다른 집회 참가자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주 대표는 “나도 A 양에게 2~3차례 맞았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국민TV 유튜브 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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