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행진 노회찬 의원에 '흉기 괴한' 달려들다 체포돼

2016. 11. 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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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에서 5일 오후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석, 가두 행진을 벌이던 정의당 의원들에게 흉기를 든 괴한이 달려들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3가 귀금속도매상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던 노회찬<사진> 원내대표와 이정미, 윤소하 의원 등 정의당 지도부 앞을 흉기를 든 남성이 막아서고 위협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주변에 있던 정의당 당직자와 시민에 의해 제압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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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ㆍ윤소하 등 정의당 지도부 위협하다 붙잡혀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도심에서 5일 오후 열린 대규모 촛불집회에 참석, 가두 행진을 벌이던 정의당 의원들에게 흉기를 든 괴한이 달려들다 현장에서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5분께 서울 종로구 종로3가 귀금속도매상가 인근 도로에서 행진하던 노회찬<사진> 원내대표와 이정미, 윤소하 의원 등 정의당 지도부 앞을 흉기를 든 남성이 막아서고 위협했다. 이 남성은 곧바로 주변에 있던 정의당 당직자와 시민에 의해 제압당했고, 출동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을 특수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정의당 관계자는 “정의당 지도부 중 다친 사람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흉기 위협을 가한 남성이 허리통증을 호소함에 따라 그를 일단 병원으로 옮겼다. 또 이 남성의 신원을 확인함과 아울러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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