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연애→결혼→임신 '속전속결 인정'[종합]

김진석 2016. 11. 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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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김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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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겸 가수 임창정(43)이 18세 연하 요가 강사(25)와 결혼한다.

임창정 소속사 nhemg 관계자는 4일 "지난 9월 교제 사실이 공개된 여자친구와 1월 6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밝혔다.

이어 "예비 신부가 임신을 했으며 내년 5월 중순께 출산한다.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5월 한 모임에서 만나 교제를 시작했따. 임창정은 함께 찍은 사진을 13집 타이틀곡 '내가 저지른 사랑' 뮤직비디오에 담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인터뷰에서 "힘들 때 옆에 있어 준 사람이다. 나의 상처에 대한 선입견 없이 보듬어줬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예비 신부는 요가 강사로 알려져 있다.

임창정은 1990년 영화 '남부군'을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1995년부터 가수를 겸업하고 있으며 결혼 7년만인 2013년 이혼했다. 슬하에 세 자녀를 뒀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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