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은, 수술 후 근황 "따뜻한 마음 감사, 임수향 많이 격려해달라"

서장원 2016. 11. 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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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인해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차한 배우 오지은이 근황을 전했다. 오지은은 "안녕하세요 오지은입니다. 이번 '불어라 미풍아' 하차소식과 함께 여러분 많이 안타깝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바쁜 일정 중에서도 문안와주신 배우님들, 제작진분들, 친구, 친척분들 덕분에 전 지금 우울한 제 모습 들여다 볼 여유도 없이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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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부상으로 인해 '불어라 미풍아'에서 하차한 배우 오지은이 근황을 전했다.

오지은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라마 하차에 대한 아쉬움과 팬들에 대한 감사함을 담은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오지은은 "안녕하세요 오지은입니다. 이번 '불어라 미풍아' 하차소식과 함께 여러분 많이 안타깝게 해드려서 죄송해요. 바쁜 일정 중에서도 문안와주신 배우님들, 제작진분들, 친구, 친척분들 덕분에 전 지금 우울한 제 모습 들여다 볼 여유도 없이 수술 후 잘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없는 시청자 여러분들 그리고 이렇게 선물만 보내주시는 레드썬 팬 여러분들께 직접 감사하고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리려고 이렇게 짧은 글을 올려요"라고 덧붙였다.

또 "모든 열정과 사랑을 아끼지 않았던 캐릭터였던만큼 떠나야한다는 사실에 처음엔 모든 게 무너져버리는 것 같았지만 지금은 여러분들의 따듯한 말 한마디들, 애정 어린 격려들 덕분으로 발목과 함께 제 마음도 조금씩 일어서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따뜻한 마음들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오지은은 "전 이번 일로 모든 결과는 하늘이 정해주시는 것,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다만 최선을 다하는 것 뿐이라는 교훈을 깨달으며 오히려 자유로운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오지은은 "제가 사랑한 '불어라 미풍아' 모두들 끝까지 사랑해주시구요. 임수향 씨의 신애도 많이 격려해주세요 저도 항상 응원할게요"라고 덧붙였다.

글과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발에 깁스를 한 오지은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의 옆에는 팬들이 보내준 선물상자들이 놓여있다.

한편, 오지은은 최근 드라마 촬영 도중 전치 8주 발목 인대 파열 부상을 입고 '불어라 미풍아' 12회를 끝으로 하차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 | 오지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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