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기소' 엄태웅 측 "정식재판 청구 없이 당분간 자숙"

김은구 2016. 11. 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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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배우 엄태웅이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약식 기소는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따져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벌금형에 처해달라는 뜻의 약식 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엄태웅이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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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성매매 혐의로 검찰로부터 벌금 100만원에 약식 기소된 배우 엄태웅이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3일 이 같이 밝히며 엄태웅이 검찰의 결정을 받아들이고 당분간 자숙할 것이라고 전했다.

약식 기소는 피의자에 대해 검찰이 사안의 중대성을 따져 정식 재판에 회부하지 않고 벌금형에 처해달라는 뜻의 약식 명령을 청구하는 것이다. 엄태웅이 정식 재판을 청구하지 않는다는 것은 혐의를 인정하고 벌금형을 받아들인다는 의미이다.

엄태웅은 지난 7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A씨로부터 지난 1월 성폭행을 한 혐의로 피소됐다. 그러나 조사 결과 A씨는 사기 혐의로 구속될 위기에 처하자 합의금을 받아내기 위해 B씨와 공모, 엄태웅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고 엄태웅을 허위 고소한 혐의(무고 및 공갈미수)로 입건됐다. 엄태웅은 성폭행이 아닌 성매매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B씨는 최근 구속됐으며 공갈 및 협박으로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김은구 (cowbo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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