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풍아' 임지연·손호준부터 임수향, 시청률 불러올 팀워크(종합)

임주현 기자 2016. 11. 3.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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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가 팀워크를 기반으로 후반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황보라는 상대역 장세현에 대해 "막내인데도 너무 착해서 이런 친구를 또 커플로 만날 수 있을까 싶다"며 "정말 착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임수향의 상대역인 한주완 또한 임수향을 칭찬하며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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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임지연(왼쪽)과 손호준/사진제공=MBC
임지연(왼쪽)과 손호준/사진제공=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가 팀워크를 기반으로 후반부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기자간담회가 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손호준, 임지연, 임수향, 한주완, 황보라, 장세현 등이 참석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탈북녀 김미풍(임지연 분)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이장고(손호준 분)가 1000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현재 50회 중 20회까지 방송을 마친 '불어라 미풍아'는 박신애 역의 오지은이 부상으로 하차하는 악재도 있었지만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항 중이다. 박신애 역으로 새롭게 투입된 임수향도 제 몫을 하고 있다.

'불어라 미풍아'는 출연진 간의 케미스트리로 기대감을 높였다. 황보라는 상대역 장세현에 대해 "막내인데도 너무 착해서 이런 친구를 또 커플로 만날 수 있을까 싶다"며 "정말 착하고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장세현 역시 "황보라가 밝고 순수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배우 임수향/사진제공=MBC
배우 임수향/사진제공=MBC

임수향의 상대역인 한주완 또한 임수향을 칭찬하며 팀워크를 엿보게 했다. 한주완은 "수향 씨가 전작이 끝나고 나서 뒤풀이 여행을 갔는데 이틀째 되는 날 연락을 받고 친구들을 두고 혼자 올라왔다고 한다. 강인하고 꿋꿋하게 해나가는 모습을 보며 상대 배우로서 힘이 됐다"라고 말했다.

배우 손호준/사진제공=MBC
배우 손호준/사진제공=MBC

현재 '불어라 미풍아'는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우리 갑순이'와 경쟁 중이다. 주인공 장고 역이 손호준은 후반부의 재미를 예고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호준은 "경쟁 구도보다는 팀워크를 생각한다"며 "후반으로 갔을 때는 각 팀마다 재밌는 알콩달콩한 사랑 이야기도 있겠지만, 선과 악의 대결, 재산 분할이 관전 포인트가 될 것 같다. 재밌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지연도 "후반부가 더욱 재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을 보탰다.

'불어라 미풍아'가 출연진 간의 호흡으로 악재를 이기고 더욱 사랑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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