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신동' 뎀벨레, 셀틱 U20 이어 스코틀랜드 U16 승선

노영래 입력 2016. 11. 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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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선수가 20세 팀 데뷔전을 치러 전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던 사건의 주인공 카라모코 뎀벨레(13)가 이번엔 자국 연령대 대표팀까지 나이대를 넘나들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뎀벨레는 스코틀랜드 16세 이하(U-16)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축구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뎀벨레는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0일 스코틀랜드 U-16 대표팀에 전격 소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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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13세 선수가 20세 팀 데뷔전을 치러 전 세계를 깜짝놀라게 했던 사건의 주인공 카라모코 뎀벨레(13)가 이번엔 자국 연령대 대표팀까지 나이대를 넘나들고 있다.

3일(이하 한국시간) 뎀벨레는 스코틀랜드 16세 이하(U-16) 대표팀 소속으로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영국 ‘BBC’ 등 현지언론은 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스코틀랜드 U-16 대표 뎀벨레가 웨일스와의 ‘빅토리 실드’ 2차전(2-2 무)에서 후반 교체로 출전했다고 보도했다.

뎀벨레는 지난달 4일 소속팀 셀틱의 U-20팀으로 월반해 공식경기에 출전하며 세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2003년 1월 1일생 뎀벨레가 앳된 얼굴과 작은 체구로 7살이나 많은 형들 사이에서 뛰는 모습은 충격적이기까지 했다. 축구신동으로 이름을 알린 뎀벨레는 FC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빅클럽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은 데 이어 지난달 20일 스코틀랜드 U-16 대표팀에 전격 소집됐다.

브라이언 맥래플린 스코틀랜드 U-16 감독도 엄지를 세웠다. 그는 “환상적이었다. 뎀벨레는 자신감이 넘쳐보였다. 그의 과감함이 팀 전체에 에너지를 불어넣었다”며 “이번이 뎀벨레를 소개할 가장 알맞은 시기라고 생각했다. 그는 기회를 얻었고 엄청난 경험을 했다”고 칭찬했다.

뎀벨레는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 국적 부모의 아들로 태어났다. 이후 그의 가족이 스코틀랜드로 이주하며 뎀벨레는 셀틱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이에 잉글랜드는 태생지로서, 스코틀랜드는 유년기를 보낸 곳으로서, 코트디부아르는 부모의 국적을 앞세워 모두 뎀벨레에게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히길 원하고 있다.

실제로 뎀벨레는 스코틀랜드 U-16 대표팀 합류 전 잉글랜드 유소년 대표팀에서도 훈련했다. 유소년 대표팀 경력은 A대표팀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뎀벨레가 스코틀랜드 U-16 대표팀에서 뛰었더라도 추후 A대표팀은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코트디부아르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사진 =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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