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외교 행보 재개..10일 한·카자흐 정상회담

이상배 기자 2016. 11. 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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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게이트'의 충격으로 최근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던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본격적인 정상외교 행보에 나선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카자흐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평가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실질 경제협력 확대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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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에너지·자원, 북핵 관련 협력 논의

[머니투데이 이상배 기자] [[the300] 에너지·자원, 북핵 관련 협력 논의]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최순실 게이트'의 충격으로 최근 공식 활동을 자제해왔던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본격적인 정상외교 행보에 나선다.

3일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오는 10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Nursultan Nazarb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MOU(양해각서) 서명식을 갖고 공식 만찬을 주재할 예정이다. 9~11일 우리나라를 국빈방문하는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그동안 5차례 방한한 바 있으며 박 대통령과도 5차례 만난 적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한-카자흐스탄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 평가 △교역·투자, 에너지·자원, 인프라, 보건·의료 등 실질 경제협력 확대 △북핵·북한 문제를 비롯한 지역 및 국제무대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자원부국으로, 1991년 독립 이후 자발적으로 핵무기를 포기하고 중앙아시아 비핵지대화 설립을 주도하는 등 비핵화에 앞장서 오며 북핵 문제에 있어서도 우리나라와 적극 공조하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번 정상회담은 내년 양국 수교 25주년 및 고려인 정주 8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우의 및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배 기자 ppark14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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