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다음날 체육개혁 지시"

조은지 2016. 11. 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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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바로 다음 날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개혁을 지시했다. 말씀하신 대로 그 당시의 상황이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이른바 골든타임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세월호 침몰 당일부터 한 달 뒤 대국민 사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잠시 모아봤습니다. 그 내용이 뭐냐하면 제보 문건인데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이런 내용이 접수됐다고 했는데 이게 뭐냐하면 어떤 교수, 모 대학 승마교수에 대한 제보인데입시를 청탁한 학부모에게 향응을 제공받았다 이런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불쾌했는데 어쨌든 잘하셨어요, 저는 이렇게 말을 했는데 월드컵 끝나고 또 귀국 다음 날 다시 전화가 와서 거기는 못 쓴대, 조 기자, 우리 언제 만날까요? 그래서 저는 총 세 차례 관련 언급을 했던 건데 당시 김종 차관이 제보했던, 그러니까 찍어내리려고 했던 교수가 누구냐면 당시 승마협회 임원이었습니다. 그런데 지나고 나서 보니까 큰 그림 속에 제가 있었던 것이고 차관은 또 제가 알고 보니 저희 말고도 다양한 방송사, 언론사에다가 직접 제보를 했더라고요. 문체부는 감사 결과 약간 어느 경기 단체나 그렇지만 파벌싸움이다, 양쪽 다 문제가 있다고 보고를 했는데 그 보고를 했던 게 바로 노태강, 진재수 체육과장인데 대통령이 말씀하신 유명한 말 아시죠, 나쁜 사람들이라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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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은지, 스포츠부 기자

[앵커]
세월호 참사 바로 다음 날 박근혜 대통령이 체육개혁을 지시했다. 지금 관련 화면을 보면서 다시 내용을 보니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관련 취재를 한 스포츠부 조은지 기자와 자세한 뒷얘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종 차관이 이렇게 얘기했다는 거죠. 세월호 참사 그다음날 대통령이 이거 챙겨봐라.

[기자]
그렇습니다. 대통령이정말 지시를 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김종 차관이 과잉충성을 했을 수 있습니다. 그 답은 아마 김종 차관 본인이 알 텐데요.

둘 다 어쨌든 심각한 문제입니다. 먼저 대통령이 진짜 세월호 이튿날 그런 지시를 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튿날이면 정말 생명 구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생활이었잖아요.

아비규환이었죠. 저도 그때 생각하면 충격적인데 체육개혁을 그때 당시 생각할 겨를이 있었다는 게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되고요. 시기적으로도 매우 부적절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그 당시의 상황이 생명을 구하기 위한 이른바 골든타임 논란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세월호 침몰 당일부터 한 달 뒤 대국민 사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주요 발언을 잠시 모아봤습니다. 듣고 계속해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박근혜 / 대통령 : 지금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나왔는데 가족들 심정이 오죽하겠습니까? 구명조끼를 학생들은 입었다고 하는데 그렇게 발견하기가 힘듭니까? 이런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난 데 대해서 철저하게 조사와 원인 규명을 해서 책임질 사람은 엄벌토록 할 것입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물 속은 더 추운 거 아니겠습니까? 생존자가 남아있다면 1분 1초가 급한 마음입니다.]

[희생자 유가족 : 대통령 자식이잖아요. 저희 자식이기도 하지만, 내 새끼이기도 하지만 대통령 자식입니다.]

[박근혜 / 대통령 : 그동안에 쌓여온 모든 적폐와 이것을 다 도려내고 반드시 안전한 나라를 만들어서 희생된 모든 게 절대 헛되지 않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마지막까지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 생을 마감한 고 박지영, 김기웅, 정현선 님과 양대홍 사무장님, 민간 잠수사 고 이광욱 님의 모습에서 대한민국의 희망을 봅니다.]

[앵커]
화면으로 저희가 정리를 해 봤는데 급박한 상황이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와중에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을 수 있는 거고 아니면 잠시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김종 차관이 과잉충성 했을 수 있지 않습니까?

[기자]
과잉 충성을 했다고 해도 그것도 문제죠. 대통령의 지시라는 것을 강조해서 세월호 정국에서도 승마 챙기기에 앞장선 그런 모습이잖아요.

정확히는 승마 국가대표로 뽑힌 정유라 씨에게 조금 유리한 정황을 만들어주기 위해서 차관이 몸이 닳지 않았나 이렇게 보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기사에도 앞서 제가 썼지만 2014년은 정유라 씨가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던 그 시기였고요. 대학 입시에 굉장히 심혈을 기울이던 시기, 또 10월 개막했던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때문에 굉장히 바쁘던 시기입니다. 세월호 정국인데도 이렇게 앞장섰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듭니다.

[앵커]
김종 차관이 YTN에 그러니까 조은지 기자한테 직접 제보했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정유라 씨가 국가대표로 뽑혔는데... 이러면서 잡음이 생기니까 정유라 씨 국가 대표 선발 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하는 사람들을 대고 비리가 있다, 이렇게 얘기하고 제보를 한 것 아닙니까?

[기자]
맞습니다. 그 당시 때는 공주승마라고 해서 굉장히 이슈가 됐었는데 그때는 최순실 씨의 존재는 잘 알려지지 않았고 정윤회 씨의 딸이다 이렇게 해서 공주승마 논란이 불거졌는데요.

타당한 실력은 없는데 특혜를 받아서 국가대표가 됐다 이런 논란이었습니다. 그래서 문체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그게 2014년 4월 14일이었는데요. 김종 차관이 직접 나와서 기자회견을 했는데 그때 주제가 뭐냐하면 정유라는 굉장히 타당한 실력을 갖추었다, 특혜를 받지 않았다.

정정당당한 실력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런 주제였습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김종 차관과 저는 기존에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조 기자 차나 한잔 합시다 하기에 저는 기자들 단체로 티타임 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기사 마감을 마치고 저는 살짝 늦게 가서 광화문 근처에 있는 호텔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1층에 가서 어디세요 했더니 5층 어디 몇 호로 오라 비즈니스룸이다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살면서 비즈니스룸이라는 데도 처음 가봤고 들어가봤더니 원탁 하나가 있고 제가 앉아있었는데 이게 뭔가 싶더라고요.

그때부터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조금 뒤에 들어오더니 007가방에서 서류를 꺼내서 저한테 주셨어요. 그 내용이 뭐냐하면 제보 문건인데 스포츠 4대악 신고센터에 이런 내용이 접수됐다고 했는데 이게 뭐냐하면 어떤 교수, 모 대학 승마교수에 대한 제보인데입시를 청탁한 학부모에게 향응을 제공받았다 이런 취지였습니다.

그래서 4대악 신고센터에 접수됐으면 수사를 하시면 되지 그걸 왜 저한테 제보하냐 제가 그때도 얘기를 했더니 언론보도가 되고 이러면 자기들도 수사에 탄력받을 수 있어서 너는 특종을 써서 좋고 자기들은 탄력받을 수 있어서 좋지 않냐 이런 취지로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일단 얘기를 받았으니까 그리고 거기에는 굉장히 자세한 구체적인 정황들을 써서 줬거든요.

그래서 학부모의 전화번호부터 시작해서 왜 그런 것까지 주나 싶을 정도로 굉장히 과한 정보를 저에게 제공을 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취재를 받았으니까 관련 취재를 했는데 그 이틀 뒤에 바로 세월호가 터졌잖아요. 4월 16일에. 그래서 다른 뉴스가 전부 마비가 됐습니다. 저도 그때 파견가서 사회부 뉴스를 막 처리하고 있는데 4월 25일, 김종 차관이 저한테 전화해서 방금 나왔던 충격적인 발언이죠.

대통령이 세월호 이튿날도 체육개혁 오더가 내려왔다, 승마 취재 어떻게 되고 있느냐 빨리빨리 해 봐라, 이런 식으로 재차 저한테 얘기를 했습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수상한 집착인 것 같은데 취재를 했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보도는 됐습니까?

[기자]
저희는 보도를 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조금 찜찜했던 것도 있고요. 실체를 잡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학부모의 증언이 결정적이었는데 학부모가 입을 열지 않았고요. 일단 제가 찜찜했던 이유가 한번 그냥 하고 그런 얘기가 있어. 얘기가 되면 쓰고 아니면 말고가 아니었습니다.

그 이후에 저한테 이 언급을 세 차례나 했는데요. 보면 세월호 정국이 계속되다가 6월에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을 했잖아요, 2014년에.

그래서 제가 현지에 그때 월드컵 취재를 갔었는데 조별리그 2차전이던 포르투 알레그레에 김종 차관이 왔어요.

선수 격려차 왔었는데 그때 조 기자가 그때 그거 안 써서 다른 방송사 줬어라고 하더라고요. 이게 기자 입장에서 굉장히 자존심이 상합니다.

어떤 기사를 어떤 방송사한테 주고 한다는 게 그는 이미 되게 위에 있는 존재잖아요. 그래서 저는 그게 굉장히 불쾌했는데 어쨌든 잘하셨어요, 저는 이렇게 말을 했는데 월드컵 끝나고 또 귀국 다음 날 다시 전화가 와서 거기는 못 쓴대, 조 기자, 우리 언제 만날까요?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이건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총 세 차례 관련 언급을 했던 건데 당시 김종 차관이 제보했던, 그러니까 찍어내리려고 했던 교수가 누구냐면 당시 승마협회 임원이었습니다.

국가대표선발에 원칙을 강조했던 인물이고 승마계에서는 정유라가 그 사람을 불편해한다, 이런 소문이 지금 알아보니까 있더라고요.

이번 사태를 보면서 국민으로서도 당연히무력감을 느끼지만 기자로서도 무력한데 당시 당연히 이상했지만, 지금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이상했어요.

그런데 지나고 나서 보니까 큰 그림 속에 제가 있었던 것이고 차관은 또 제가 알고 보니 저희 말고도 다양한 방송사, 언론사에다가 직접 제보를 했더라고요.

이번 사건이 불거진 뒤에 제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때 핸드폰을 뒤져봤더니 그때 2년 반 전의 녹취가 있었고 그 녹취를 보니까 대통령이 세월호 정국에도 체육개혁을 지시했다, 이런 내용이 굉장히 충격적이라 보도를 결심하게 됐습니다.

[앵커]
김종 전 차관하고 최순실 씨하고 관계가 각별하다 이렇게 보도가 많이 나오고 있고 인사청탁도 직접 했고요. 그런데 이 수상한 부분이 승마와 관련된 것이 이번 정부 들어서 유난히 부각된 점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기자]
저도 스포츠 취재를 굉장히 오래했지만 승마는 사실 기자들이 잘 취재를 하지 않는 종목입니다. 기사 쓸 일도 별로 없고요.

그런데 이번 정권 들어서 승마에 관련한 잡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큰 흐름을 보면 제일 처음 불거진 게 2013년 3월에 상주에서 있었던 승마대회인데 이때 고등학교 2학년에 막 올라간 정유라 선수가 고등부 2위를 했습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면 본인이 우승할 줄 알았다고 해요. 그래서 심판 판정이 잘못됐다, 관련 민원을 넣었습니다.

그래서 경찰 조사가 시작됐는데 같은 해 2013년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최근 체육계 비리가 심각하다.

실력이 있어도 불이익을 당하는 선수가 있으면 안 된다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청와대가 문체부에 승마협회 특별감사를 지시했고요.

문체부는 감사 결과 약간 어느 경기 단체나 그렇지만 파벌싸움이다, 양쪽 다 문제가 있다고 보고를 했는데 그 보고를 했던 게 바로 노태강, 진재수 체육과장인데 대통령이 말씀하신 유명한 말 아시죠, 나쁜 사람들이라던데요?

아직 있더라. 그 발언이 나온 게 이런 맥락입니다. 이 최순실 씨 측근으로 알려진 게 당시 승마협회 전무였던 박원오 씨였는데 이분이 협회의 문제점 또 시도 협회장 몇몇의 이름을 적은 메모를 전달했다고 해요.

그 이후에 전국 지역승마협회에 대대적인 감사가 이루어졌고 일부는 실제로 경질이 됐습니다. 어제 교문위에서 안민석 의원이 관련한 발언 했는데요. 직접 들어볼까요?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최순실 씨 측근이 작성한 이 (승마협회) 살생부와, 그로부터 두 달 뒤에 대통령의 국무회의 발언이 동일한 것이 우연의 일치겠습니까? 이제야 이 의문의 퍼즐이 풀렸습니다. 최순실 씨가 살생부를 근거로, 국무회의 발언을 작성한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안민석 의원의 저 발언에 대해서 청와대에서 그 전의 상황입니다마는 해명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그 부분도 같이 들어볼까요?

[민경욱 / 당시 청와대 대변인(2014년 12월 5일) : 체육계의 비리가 주요한 사회 문제로 부각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께서는 해당 수석실을 통해, 비정상의 정상화 차원에서 체육계의 오랜 적폐를 해소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지난해 7월 23일 국무회의에서 유진룡 당시 문체부 장관이 체육단체 운영 비리와 개선 방안에 대해 보고했습니다. 이후 대통령께서는 민정수석실로부터 그 원인이 담당 간부 공무원들의 소극적이고 안이한 대처에 따른 결과라는 보고를 받으셨습니다. 보고를 받으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1일 유진룡 장관의 대면 보고 때 보다 적극적으로 적폐해소에 속도를 낼 필요가 지적하셨고....]

[앵커]
청와대에서 비리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고 하는데 그것이 결국 드러난 게 최순실이 올렸다는 내용이 된 거죠?

[기자]
맞습니다.

[앵커]
승마를 저희가 짚어봤는데 이것뿐만 아니라 평창 올림픽을 비롯한 각종 이권 사업에 최순실이 개입돼 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어요.

[기자]
맞습니다. 최순실 씨의 손이 뻗친 게 크게 두 가지 맥락이잖아요. 문화 쪽이 미르재단이고 체육 쪽이 K스포츠재단인데. 문화 쪽은 사실 제 담당은 아닙니다마는 차은택 씨가 관련한 많은 정황들이 드러난 상황인데 체육 쪽에 앞장선 게 김종 차관으로 보입니다.

K스포츠재단은 물론 동계영재스포츠센터 이런 예산을 지원받는 단체, 이 단체들이 처음 설립 초기부터 힘을 실었고 지금 사실 활동을 한 게 그렇게 많지 않아요.

그래서 자금줄이나 흐름 같은 게 드러나지 않은 상황인데 이외에도 앞으로 평창올림픽 준비, 경기장 건설, 사후 운영권에서 많은 문제들이 밝혀질 부분들이 있지 않을까 싶고요.

김종 차관은 체육단체 인사나 또 대학교 프로젝트 사업에도 손을 안 뻗친 곳이 없더라고요.

그런 정황들을 몇 개 발견했는데 그동안 항상 말해 왔던 게 체육계를 비정상을 정상화시키겠다고 하면서 체육계를 악의 소굴로 몰았었는데 그런 문체부의 민낯이 드러난 것 같아서굉장히 속상하고 그동안 부르짖었던 비정상의 정상화가 과연 무엇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굉장히 우울한 나날인데 저희도 힘 닿는 대로 추가 취재해서 관련 의혹을 많이 파헤쳐보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세월호 참사 다음 날 박근혜 대통령이 정유라 씨와 관련돼 있는 승마 비리 의혹을 챙겨보라고 지시했다는 충격적인 내용, 직접 취재를 한 조은지 기자와 함께 다시 살펴봤습니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기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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