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여신' 공서영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 방송생활, 초조함도 있었다"
아나운서 겸 MC로 활동 중인 방송인 공서영이 화보 카메라 앞에 섰다.
최근 프리랜서를 선언하고 예능 프로그램 <직진의 달인>을 포함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재치있는 진행을 맡으며 두각을 나타낸 그는 1일 공개된 한 패션지와의 화보에 등장했다.
그는 첫 번째 콘셉트로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버건디 색 코트와 스웨이드 원피스로 우아한 분위기를 냈다. 이어진 촬영에서는 크 블라우스와 벨벳 소재의 원피스로 관능적인 매력을 보였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흰색의 터틀넥과 회색의 카디건, 슬랙스를 곁들여 여성적인 분위기를 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검은색 원피스를 입고 도도한 분위기와 표정으로 앵글을 주도했다. 흰색 원피스로 멋을 내기도 했다.
그는 이어진 인터뷰에서 걸그룹 출신이라는 이력에 대해 “어렸을 때부터 주말마다 서울로 기차를 타고 와 오디션을 봤다. 고등학교 때까지 수백 번은 떨어졌다. 그러다 23살 때 운 좋게 클레오라는 그룹에 합류했는데 발라드가 좋았으나 춤을 춰야했다”고 말했다.
스포츠 아나운서로 진로를 변경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우연히 집에서 야구를 보게 됐는데 재미를 느끼게 됐다. 자연스럽게 야구와 관련된 꿈이 생겼다”면서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스포츠 아나운서에 도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공서영은 남들보다 조금 늦게 방송 일을 시작했던 탓에 아나운서로서의 활동이 얼마나 길지 조급한 마음도 있었다고 고백했지만 한 스포츠채널에서 야구 전문 메인 MC 자리를 제안했고, 그 이후로도 지금의 회사와 인연이 돼 프리랜서를 선언했다”고 말했다.
그는 몸매와 피부 관리에 대해서는 “‘집순이’라 운동은 안 하고 얼마 전에는 요가, 필라테스를 끊어놓고 1번 갔다. 보통 하루에 1~2끼 정도만 먹으려고 한다. 피부관리도 따로 안 받는다”고 털어놨다.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으로 천이슬, 허경환, 하동균을 꼽은 그는 다양한 변신을 예고했다. 공서영의 화보와 인터뷰는 패션지 ‘bnt 인터내셔널’을 통해 볼 수 있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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