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 연인' 지헤라 "연기? 정식 수업보다 혼자 준비하는 게 더 재밌어"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지헤라가 청순하고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SBS 월화드라마 ‘달의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에서 순수한 순정파 순덕을 연기한 지헤라가 마지막회를 앞둔 1일, 한 패션 매거진과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이번 화보에서 지헤라는 임팩트 넘치는 캐릭터였던 순덕의 모습을 지우고 현대의 청순하고 순수한 느낌의 소녀를 연출했다.
화보 속 그는 트렌디하고 스포티한 아우터는 물론 원피스와 블라우스, 니트 등 순수한 소녀의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매력적인 마스크에 감각적인 포즈로 대체 불가한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어린 시절 중국 소림사에서 5년이란 시간을 보내며 힘든 유학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줬다.
또 정식으로 연기 수업을 받은 적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18살에 막 데뷔했을 때 잠깐 배웠다. 그리고 ‘달의 연인’ 촬영에 들어가기 전에 다섯 번쯤? 그 이후에는 일정도 안 맞았고 혼자 준비하는 게 더 재미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지헤라는 “사람들에게 물어봤더니 스스로 연기 수업을 들을 필요를 못 느낀다면 굳이 듣지 않아도 된다고들 했다. 대부분 현장에서 오래 연기한 선배님들에게서 배운 것 같다. 어조 같은 것들은 평소 대본을 보면서 입에 붙을 때까지 연습했다. 친구와 장난치면서 ‘그렇게 하면 안 됩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곤 했다. 지금 재미있다는 느낌, 그대로가 딱 좋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에디케이]
달의 연인 | 지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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