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문이불여일체험(24)]타이탄플랫폼 이어폰 '오디오웍스 AW-M100'

최영희 2016. 10. 31.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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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음질 출력단자 사용.. 스마트폰 최적화된 음질 구현

디지털음질 출력단자 사용… 스마트폰 최적화된 음질 구현


다르다. 기존 이어폰을 통해 듣던 음악이 아니다. 울림이 놀라울 정도다.

기자는 보통 출퇴근 시간에 스마트폰을 통해 라디오나 음악을 듣는 편이다. 광적으로 음악을 따로 듣지는 않아, 전문가와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서울역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구매한 이어폰을 잃어 버려 새로 이어폰을 구입했다.

평소에 브랜드들을 잘 생각하지 않고 제품을 구매하는 성격이다. 다만 대기업 제품보단 가능하면 중소기업 제품을 선호한다. 이번에도 별 생각 없이 중소기업이 만든 이어폰을 구입했다.

이번에 새로 산 'AW-M100'(사진)은 멀티미디어 플랫폼 기업인 타이탄플랫폼이 개발한 음향기기 전문브랜드 '오디오웍스'의 첫번째 제품인 디지털 이어폰이다.

'오디오웍스 AW-M100'에서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은 연결단자 부분이다. 기존 3.5mm 아날로그방식이 아닌 휴대폰 충전 단자인 마이크로 5핀을 사용해 디지털 음질을 출력하는 방식으로 음질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섬세한 음질을 구현해 냈다.

리모컨부에 초소형 고성능 24bit DAC와 앰프가 내장돼 있어 기기 내부에서 발생되는 노이즈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왜곡 없는 선명한 음질을 구현한다. 또한 각종 스마트폰과 호환되는 볼륨 컨트롤러를 탑재해 재생.일시정지, 이전곡.다음곡, 볼륨 등의 기능을 빠르고 쉽게 조정할 수 있다.

외부 전체에 패브릭을 입혀 운동 등 야외활동 시 전선이 꼬이는 불편함을 없애고 단선과 터치노이즈를 최소화하는 등 섬세한 부분까지도 고려했다.

그런데 불편한 점도 상당하다. 가장 큰 불편은 음성통화 지원이 안된다는 점이다. 실제 지하철에서 음악을 듣다 출입처에서 전화가 왔는데 이어폰을 꽂은 채로 통화를 시도했다. 그런데 통화음이 들리지 않아 어리둥절. 결국 이어폰을 빼고 재통화를 해야만 했다.

또 다른 단점은 안드로이드폰에서만 호환이 된다는 점이다. 즉 아이폰에선 쓸 수 없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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