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경비대장 故 조영찬 경정 영결식 2일 열려

대구CBS 권소영 기자 2016. 10. 3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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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故 조영찬 울릉경비대장.
울릉도 성인봉에서 실종 8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울릉경비대장 故조영찬(50) 경정의 영결식이 오는 2일 열린다.

경북지방경찰청은 "故조영찬 경정의 영결식을 2일 오전 10시 경북지방경찰청 전정에서 경북지방경찰청장으로 치를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현재 故 조영찬 경정의 분향소는 경북대학교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돼 있다.

경찰청에서는 故 조영찬 경정에 대해 특별 승진과 녹조근정훈장, 경찰공로장 등을 추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울릉경비대장으로 부임한 故 조영찬 경정은 22일 울릉도 성인봉을 오른다며 나간 뒤 연락이 두절됐다.

이후 실종 8일 만에 인근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故 조영찬 경정은 부임 이후 시간이 날 때마다 울릉도 지형을 탐방했다.

실종 당일에도 대원과의 면담을 끝내고 성인봉 지형을 살펴보기 위해 부대를 나섰다 사고를 당해 동료 경찰관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대구CBS 권소영 기자] notold@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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