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대선 주요 후보들은 13일 일제히 '보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경북(TK)으로 향해 표심 쟁탈전에 돌입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9일부터 1박2일 영남지역을 방문한 데 이어 사흘 만에 다시 경북을 찾았다. 구미역 광장에서 유세차에 오른 그는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떠냐. 필요하면 쓰고 불필요하면 버리는 것"이라고 말했다.이 후보는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