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고영태 게이트' 논란, 박해진 고주원 정아름에게 '불똥'..연예계 피해

2016. 10. 29.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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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주원 소속사

[헤럴드경제 문화팀] ‘최순실 게이트’가 엉뚱하게 연예계를 뒤집어 놓고 있다. 최순실씨 최측근으로 알려진 고영태 이사가 고주원 박해진 김남주 정아름 등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단 루머가 확산되면서 논란이 더욱 불거지는 중이다.

가장 피해를 보고 있는 연예인은 고주원이다. 같은 고씨란 이유만으로 고영태 이사의 사촌으로 알려지게 됐다. 소속사 측은 즉각 “한때 알고 지내던 사이는 맞지만 친인척 관계는 절대 아니다”고 해명했다.

박해진 역시 곤욕을 치르는 중이다. 고 이사가 과거 찍은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함께 찍은 사람들 가운데 한 명이 박해진으로 알려져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소속사 측은 즉각 박해진과 고영태의 관련 없음과 확인 되지 않은 루머 확산시 강경 대응 입장을 전했다.

사진=박해진 소속사

이밖에 김남주도 과거 한 드라마 출연 당시 고 이사가 만든 회사의 가방을 들고 나왔단 이유만으로 연관설에 휩싸였다.

미스코리아 출신의 헬스트레이너 정아름도 고 이사와 연관이 있는 최순실과의 연관설로 곤욕을 치렀다. 최순실의 최측근 차은택 감독과의 친분으로 ‘늘품체조’ 제작에 참여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정아름은 29일 자신의 SNS에 “차 감독과는 전혀 친분이 없다. 나도 피해자다”면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해명했다

온 나라를 뒤흔드는 최순실 게이트가 뜻하지 않게 연예계를 뒤흔들고 있다.

cultur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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