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정부 상징 디자인 개발 주체는 우리"

이재훈 입력 2016. 10. 28.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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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측근으로 의심 받는 차은택 광고 감독이 '정부상징 체계' 사업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문체부는 28일 "정부상징 디자인은 문체부가 개발주체"라며 이 같이 해명했다.

지난 3월 정부 상징으로 채택된 로고가 문체부가 꾸린 추진단 의견은 배제되고 '보이지 않는 손'이 결정했다는 의혹에 대한 반박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차 감독이라는 의혹이 곳곳에서 제기되고 있다.

문체부는 이와 함께 청와대가 일방적으로 로고를 결정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청와대에 수 백 개의 디자인을 보고한 바 없다"며 "전문사업단이 디자인한 수백개의 디자인 중에 김종덕 전 장관과 전문가들이 선택하고 수정, 보완해 최종 디자인 후보 안이 만들어졌다"고 해명했다.

청와대가 특정 시안에 동그라미를 쳐서 보내왔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문체부 정부상징체계 개발추진단이나 전문사업단, 외부 자문위원은 청와대에 보고를 하러 간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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