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남녀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대회 2관왕

박구인 기자 2016. 10. 2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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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뉴시스

2010 밴쿠버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훈(28·대한항공)이 제51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이승훈은 28일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만m에서 13분53초5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6일 남자 50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이다.

이번 대회는 2016-2017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1~4차 대회 파견 대표 선발전을 겸해서 치러졌다. 2관왕에 오른 이승훈은 2016-2017시즌 남자 대표팀에서 활약을 이어간다.

이승훈은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함께 차지한 주형준(동두천시청)과 장거리 대표팀으로도 나선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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