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상 "北정세 엄중..한일정보협정 조기체결할 것"

입력 2016. 10. 28. 16:40 수정 2016. 10. 2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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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이나다 도모미(稻田朋美) 일본 방위상은 28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의 연내 체결을 위해 협상을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도 한일간 협력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기체결을 목표로 한국측과 협상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다 방위상은 2012년 6월 한일 간 이 협정에 서명하기 직전 한국내 반발로 연기됐던 것과 관련해 "당시에 비해 북한을 둘러싼 정세는 매우 엄중해졌다"며 "양국 간 더욱 원활하고 신속한 정보교환이 매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남수단에서 유엔 평화유지활동(PKO)을 하는 육상자위대에 대해 안보관련법에 따른 출동경호 임무 부여와 관련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판단되면 출동경호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동경호는 PKO 활동을 하는 자위대가 무장 집단의 습격을 받은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나 유엔 직원 등이 있는 곳으로 달려가 구조하는 활동이다.

이 과정에서 무기를 사용해 무장 집단을 제압하는 것이 허용된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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