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비주얼은 최고"..김은숙 '도깨비' 향한 기대와 우려

박정선 2016. 10. 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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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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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최고 기대작 tvN 새 금토극 '도깨비'가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깨비'는 오는 12월 2일 첫 선을 보인다. 제작진은 본 방송을 불과 한달여 남짓 남겨두고 전국 각지에서 촬영에 매진 중이다. 주연배우들의 촬영 스틸컷이 하나 둘 공개되며 시청자의 기대감은 극에 달했다.

'도깨비'를 향한 기대 중 하나는 바로 공유와 이동욱. 일단 비주얼 하나만큼은 믿고 봐도 될 정도다. 도깨비 김신 역의 공유는 그의 장기이자 특기인 로맨틱 코미디와 오랜만에 만났다. 저승사자라는 흔치 않은 캐릭터를 맡은 이동욱 또한 만만치 않은 내공을 보여준다. 남자 주인공의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김은숙 작가의 대본, 섬세한 연출로 소문난 이응복 PD의 영상미와 만나 안방극장은 '도깨비 홀릭'이 될 전망이다.

지난 9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한 후 두달 동안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라는 후문. 한 관계자는 "별다른 문제없이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배우들은 모든 스케줄을 '도깨비'에 쏟아붓고 있다. 본 방송 전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는 터라 최고를 만들어내기 위해 모두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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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우려 또한 존재한다. 반(半) 사전제작 드라마인 '도깨비'는 본격적인 촬영 전까지 일정이 지연됐던 바 있다. 배우들의 스케줄 조율에 어려움을 겪은데다, 대본이 나오는 속도가 빠르지 않았기 때문. 자칫 드라마 시작 후 '쪽대본'으로 진행될 우려도 있다.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은숙 작가가 전달한 대본은 전체의 40% 정도다"고 전했다.

김은숙의 첫 판타지라는 점도 기대 반 우려 반의 요인이다. 로맨틱 코미디의 장인인 그가 또 한 번 새로운 신드롬을 일으킬 것이란 기대, 그리고 도깨비 주인공의 로맨틱 코미디가 비현실적이라는 우려다. 한 방송관계자는 "대본을 읽어 봐도 잘 상상이 가지 않는 그림이다. 어떻게 그려질지 기대도 되지만 우려도 된다"고 밝혔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그와 기묘한 동거를 시작한 기억상실증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죽었어야 할 운명'의 소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설화다.

박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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