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싫어요' 루크 쇼 동생, 'SNS 조작' 주장

김동환 기자 2016. 10. 2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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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수비수 루크 쇼가 동생 때문에 곤란한 상황이 됐다.

루크 쇼의 동생인 벤 쇼는 최근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주제 무리뉴 감독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가족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도를 넘었다.

쇼는 지난 23일 개최된 첼시와의 원정 경기에서 결장했다. 아예 후보 명단에서도 빠졌다. 앞서 부상이 있었지만 회복했고, 출전을 기대했던 상황이다. 동생인 벤은 첼시와의 경기가 펼쳐지는 내내 트위터에 분노를 표출했다. "루크는 지금 뛸 준비가 되어있는데 무리뉴 감독이 스쿼드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무리뉴는 형을 싫어한다", "로호가 루크 대신 벤치에 앉았다. 쓸모 없는 존재다" 등이었다. 당시 맨유는 첼시에 0-4로 패했는데, 벤은 실시간으로 조롱의 게시물을 다수 올렸다.

이후 맨유의 팬들은 동생의 SNS 계정으로 달려가 거센 질타를 했다. 한동안 트위터 포스트는 남았지만, 뒤늦게 벤은 자진 삭제를 했다. 하지만 여기서 구차한 변명을 남겨 또 원성을 사고 있다. 벤은 "분명 조작된 게시물인데, 모두가 믿는 것 같다. 온라인에서 보는 것을 모두 믿지는 마세요!"라고 남겼다. 한편 쇼는 지난 27일 개최된 맨시티와의 EFL컵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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