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마일' 포수 베탄코트, 투수수업..제2 잰슨 될까

뉴스엔 입력 2016. 10. 28.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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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제 2의 잰슨이 탄생할까.

MLB 트레이드 루머스(MLBTR)는 10월 28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의 데니스 린을 인용해 "크리스티안 베탄코트가 윈터리그에서 투수로 뛸 수 있다"고 전했다.

MLBTR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이미 포수인 베탄코트의 3루수 혹은 투수 전향을 고려해왔다. 베탄코트는 파나마 윈터리그에서 마운드에 오를 계획이다.

린에 따르면 베탄코트는 이미 구속을 시속 97마일까지 끌어올렸다. 베탄코트가 구사하는 97마일의 공이 어떤 종류의 패스트볼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베탄코트는 현재 체인지업을 연마 중이다. 시속 100마일이 훌쩍 넘는 광속구를 뿌리는 아롤디스 채프먼(시카고 컵스) 조차 패스트볼 '원피치'로 투구하지는 않는다.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기 위해서는 패스트볼 외에 제 2의 구종은 필수다.

MLBTR은 "베탄코트가 시속 97마일을 던지는 것은 사실 놀라운 일이 아니다. 베탄코트는 20-80 스케일에서 어깨 80의 평가를 받은 야구계 최고의 강견 중 하나다"고 덧붙였다.

포수로 커리어를 시작해 투수로 성공한 선수들은 이전에도 있었다. LA 다저스의 클로저 켄리 잰슨 역시 클레이튼 커쇼의 공을 받던 포수였지만 빅리그 정상급 마무리투수가 됐다. 크리스 해처(다저스)와 제이슨 모테(콜로라도 로키스)도 포수 출신이다. 빅리그 통산 358세이브를 기록하고 은퇴한 트로이 퍼시발 역시 포수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한편 파나마 출신의 1991년생 포수 베탄코트는 지난 2013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베탄코트는 올시즌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고 빅리그 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223/.253/.318, 8홈런 46타점을 기록 중이다. 베탄코트는 올시즌 2차례 마운드에 올라 1.2이닝 동안 1피안타, 3볼넷,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자료사진=크리스티안 베탄코트)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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