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 감독, "아스널 이워비에게 감명 받았다"

엄준호 입력 2016. 10.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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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엄준호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이 탐나는 아스널 선수를 밝혔다.

영국 '메트로'는 27일(현지시각) 독일 '키커'의 보도를 인용해 퍼거슨 감독이 감탄한 아스널 공격수를 전했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아스널의 새로운 에이스 중 하나다.

매체에 따르면, 퍼거슨 감독은 "아스널이 (우승 경쟁에) 있다는 걸 잊어선 안 된다. 팀이 견고해졌다. 더 나아졌고, 더욱 공격적으로 변했다"면서 "나는 어린 소년 알렉스 이워비에게 감명을 받았다"라고 나타냈다.

실제로 아스널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2위를 달리며 순항 중이다. 1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은 같지만 득실차에서 1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순위는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

알렉시스 산체스, 메수트 외질을 비롯한 공격진이 위협적인 모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20세 윙어 이워비는 리그 7경기에 출전하며 2도움을 올리는 중이다. 꼭 공격 포인트가 아니더라도 날카로운 드리블과 침투를 선보이며 아스널의 공격루트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워비가 퍼거슨 감독에게 깊은 인상을 심은 가운데, 이번 시즌 아스널의 우승에 일조할 수 있을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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