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 후보' 루니-데파이, 나란히 세리에A행?

김지우 2016. 10. 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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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서 계륵으로 전락한 웨인 루니와 멤피스 데파이가 이탈리아 세리에A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두 선수는 주제 무리뉴 체제에서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대표적인 자원이다. 기대를 모았던 루니는 좀처럼 경기력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 최근 루니는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이적 권유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파이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다. 나쁘다 하면 더 나쁘다. 후안 마타, 마커스 래쉬포드, 제시 린가드, 앙토니 마르시알에 밀려 출전 기회를 잡는 것조차 힘든 상황이다. 현재 맨유에서 이적이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

공교롭게도 루니와 데파이 모두 세리에A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먼저 루니는 인터 밀란과 연결되고 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칼시오메르카토'가 루니의 인터 밀란행 가능성을 제기한 가운데 영국 '더 선'도 28일 "인터 밀란이 루니에게 영입 제안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데파이에게 추파를 던지는 팀은 AS로마다. 28일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로마는 데파이를 임대 영입할 계획이다.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출전하는 모하메드 살라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현재 데파이의 에이전트는 로마 소속의 케빈 스투르만, 토마스 베르마엘렌의 대리인 일도 병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데파이의 로마행 가능성은 더욱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두 선수를 원하는 팀들은 더 있다. 루니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 데파이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와도 연결되는 중이다. 자금력을 앞세운 중국 슈퍼리그도 두 선수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두 선수의 거취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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