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정부와 군부, 시리아 학교 공습 부인
정진탄 기자 2016. 10. 28. 04:27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러시아 정부는 27일(현지시간) 어린이 22명이 숨지게한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 이들리브주 학교에 대한 공습을 부인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마리아 자하로바 외교부 대변인은 "러시아 정부는 이번 비극과 아무 관련이 없다"며 즉각적인 진상 조사를 요구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와 시리아 전투기들이 이들리브주 공습을 단행했다 주장은 거짓"이라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는 전날 이들리브주 하스 학교와 주변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어린이 22명과 교사 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도 이번 공습 관련성을 부인했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26일 러시아 전투기 한대도 이 지역으로 들어가지 않았다"며 "이것은 절대적인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서방국은 러시아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민간 인프라에 대해 무차별적인 공습을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
jjt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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