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와치]김준수, 아이돌의 뮤지컬 물꼬 튼 진정한 선구자

뉴스엔 2016. 10. 2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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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김준수가 10월 29일 뮤지컬 300회 공연을 앞두고 있다. 2010년 인기그룹 JYJ 멤버에서 뮤지컬 배우로 영영을 확장한 이후 실력과 특급 티켓파워를 갖춘 거물로 성장해온 역사를 기록으로 정리했다.

6년간 7편의 출연작이 모두 대성공을 거두는 기록을 세웠다. 2010년 생애 첫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3,000석 규모의 세종문화회관 전회차 전석을 매진시키는 유례없는 흥행 대기록을 이끌어내는 한편 국내 양대 뮤지컬 시상식인 제4회 더뮤지컬어워즈와 제16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신인상을 휩쓸며 신예 뮤지컬 스타 탄생을 알렸다.

김준수의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는 이후 많은 아이돌 스타들의 뮤지컬 진출의 물꼬를 튼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이후 ‘엘리자벳’ ‘디셈버’ ‘드라큘라’ ’데스노트’에서 뜨거운 성공을 이어 나갔으며 올해 초연 창작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마저 성공 궤도에 올려놨다.

현수정 평론가는 “김준수는 색깔이 뚜렷한 배우다. 인물이 작품의 스타일을 이끌어가는 흔치 않은 경우다.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들어내 ‘엘리자벳’의 죽음 같은 관념적인 인물부터 ‘디셈버’의 지욱 같은 구체적인 인물까지 독창적으로 소화해냈다”고 평가한다.

흥행 면에서도 놀라울 만하다. 그의 출연작은 티켓 오픈마다 최단 시간 매진은 물론, 지난 6년 동안 초·재연, 창작·라이선스, 공연 시기 및 공연장 위치, 뮤지컬 시장 침체기 등 다양한 요인에 영향 받지 않은 채 꾸준한 티켓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모차르트’ 20회 공연 시 6000석, ‘엘리자벳’ 32회 공연 시 5만5000석, ‘디셈버’ 42회 공연 시 8만석, ‘드라큘라’ 30회 공연 시 6만석, ‘데스노트’ 57회 공연 시 8만5000석, ‘도리안 그레이’ 57회 공연 시 6만석을 팔아치웠다.

20회 이하 공연이었던 ‘천국의 눈물’, ‘모차르트’ 재연, ‘엘리자벳’ 재연, ‘드라큘라’ 재연 때는 좌석점유율 100%를 기록했다. 출연 회차 티켓 판매량 누적수는 2010년 6000장에서 올해 53만1000장을 찍었다.

특히 오리지널 캐스팅으로서 캐릭터를 완성해 오롯이 주 8회 공연을 채우며 각각 2개월 동안 공연한 ‘데스노트’와 ‘도리안 그레이’에서 그가 증명한 흥행성은 배우로서의 성장, 강력한 팬덤, 대중의 기대가 화학작용을 이룬 결과다.

‘믿고 보는 배우’ ‘보고 싶은 배우’로 거듭난 김준수는 뮤지컬 300회 공연 이후 12월10~11일 단독 콘서트 ‘2016 XIA Ballad&Musical Concert with Orchestra vol.5’로 팬들과 만난다.(사진=김준수/ 씨제스 제공)

뉴스엔 객원 에디터 용원중 goolis@sli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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