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리디아고, 2년만에 전담 캐디없이 고군분투

뉴스엔 입력 2016. 10. 27. 15:54 수정 2016. 10. 2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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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리디아 고가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 1라운드에서 고군분투했다.

리디아 고(19 뉴질랜드)는 10월27일(이하 한국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쿠알라룸푸르 골프 앤 컨트리클럽(파71/6,260야드)에서 열린 2016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30번째 대회 '사임 다비 LPGA 말레이시아'(총상금 200만 달러, 한화 약 22억6,600만 원) 1라운드서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 보기 1개를 엮어 이븐파 71타를 쳤다.

단독 선두 양희영(27 PNS창호)과 8타 차 공동 30위.

리디아 고는 LPGA 10승을 합작한 전담 캐디 제이슨 해밀턴과 결별을 선언했다. 이번 대회는 해밀턴 캐디와 호흡을 맞추지 않는 첫 대회였다. 리디아 고는 이번 대회에서만 로컬 캐디와 호흡을 맞춘다. 오는 11월4일 개막하는 '토토 재팬 클래식'에서 임시 전문 캐디인 게리 매튜스와 함께 한다.

이번 대회에서 로컬 캐디와 호흡을 맞춘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긴 시간 동안 리디아 고와 경기를 치러본 캐디가 아니기 때문에 리디아 고가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최근 리디아 고의 부진 원인으로 지적됐던 샷의 정확도가 이날도 떨어졌다.

2번 홀(파4)부터 더블 보기를 범한 리디아 고는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반등을 시작하나 했지만 이후 긴 버디 가뭄에 시달렸다.

샷 정확도가 떨어졌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버디 기회를 만들지 못 했다. 리디아 고가 자랑하는 쇼트게임도 크게 빛을 발하지 못 했다.

6번 홀(파5)에서의 어프로치 샷, 7번 홀(파3) 티샷 등은 핀과 다소 거리가 있었다. 특히 12번 홀(파5)에선 끊어가기를 택했지만 세 번째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 했고 파로 막기에 급급했다.

14번 홀(파4)에서도 티샷 실수를 하고 보기를 범했으며, 15번 홀(파3)에서도 티샷을 그린 위로 올리지 못 했다. 16번 홀(파5)에서도 컨트롤 샷을 그린에 올리지 못 하긴 마찬가지였다.

리디아 고는 샷이 말을 안 듣는 가운데서도 13번 홀(파4)에서 약 4.5미터 버디를 잡고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도 약 3미터 버디를 낚으며 이븐파로 경기를 마칠 수 있었다.

리디아 고의 최근 3개 대회 성적은 공동 43위-공동 20위-공동 51위다. 특히 'LPGA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기록한 공동 51위가 시즌 최악의 성적이었기 때문에 최근 성적 부진으로 인해 캐디를 교체했다는 말도 나온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디아 고가 이 어려움을 잘 헤쳐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자료사진=리디아 고)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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