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 "잠실에서 1승1패 하면 성공적이다"

2016. 10. 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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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양, 한용섭 기자] "첫 판이 중요하다. 1~2차전에서 1승1패가 목표다."

NC를 창단 첫 한국시리즈로 이끈 김경문 NC 감독은 첫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27일 고양스포츠타운에서 팀 훈련을 지켜보며 "잠실에서 열리는 1~2차전이 중요하다.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가느냐가 관건이다"며 "잠실에서 1승1패를 하고 마산으로 내려간다면 성공적이다"고 말했다. 

NC는 1~2차전에 외국인 투수 스튜어트와 해커를 내세운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가 1차전, 왼손 장원준이 2차전에 선발로 예고했다. NC는 플레이오프를 4차전에서 끝내면서 1~2차전에서 외국인 투수 2명을 연달아 기용할 수 있게 됐다. 

김 감독은 "1~2차전에서 기가 밀리면 안 된다. 첫 단추가 중요하다. 우리가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LG에 그대로 졌다면 시리즈 승자는 뒤바뀌었을 수도 있다"며 "잠실에서 1승1패를 하고 마산으로 내려간다면 홈에서 좋은 경기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NC는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 LG에 9회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시리즈 1차전을 승리했다. 그 기세를 몰아 3승1패로 LG를 꺾고 창단 첫 한국시리즈 무대에 올랐다. 

역대 32차례(1차전 무승부인 1982년 원년 제외)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팀은 24번 우승을 차지했다. 통계상으로 75% 우승이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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