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울산 구단 "윤정환 감독과 결별 아니다. 결정된 것 없다"

정형근 기자 2016. 10. 27.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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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울산 현대 구단이 윤정환 감독과 결별설을 부인했다. 구단은 아직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밝혔다.

울산은 26일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2016 KEB 하나은행 FA컵 4강 수원 삼성과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경기 직후 일부 울산 팬들은 지하 주차장으로 이동해 선수단 버스를 가로막고 윤정환 감독의 사퇴를 요구했다. 윤정환 감독은 "구단과 상의해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지겠다"며 팬들을 설득했다.

그런데 27일 오전 일부 언론에서 윤정환 감독이 울산 감독직에서 물러난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스포티비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울산 관계자는 “기사에는 윤정환 감독이 구단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사실이 아니다. 공식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 리그 3경기가 남았다. 구단에서는 선수들의 분위기가 동요될 수 있다는 사실을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 관계자는 “윤정환 감독과 2+1년 계약을 맺었고 결과에 따라 추가 계약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울산은 ACL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삼았다. 울산이 FA컵에서 탈락했지만 리그 경기가 남았있다. FA컵 우승 팀과 K리그 1~3위 팀은 ACL 출전권을 얻는다. 만약 서울이 FA컵 우승을 차지한다면 울산이 4위를 하더라도 ACL에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현재는 남은 경기를 잘 마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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