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소시에다드, 경기장 주변 '홈리스'에게 일자리 마련
노영래 2016. 10. 27. 13:10
[스포탈코리아] 노영래 기자= 잘 곳을 잃었다 할지언정, 축구는 좋아할 수 있다. 스페인 프리메라기가 소속 레알 소시에다드가 구단 주변 노숙자에게 건넨 따뜻한 손길이 주목을 이끌고 있다.
27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는 레알 소시에다드 홈 구장 아노에타 스타디움 주변에서 약 8개월 동안 노숙 생활을 이어갔던 한 축구팬의 이야기를 조명했다.
주인공은 35살의 루벤 비토리아노였다. 마르카에 따르면 루벤은 그의 강아지 문도와 함께 지난 3년동안 산 세바스티안 거리를 배회하며 노숙생활을 이어오다, 8개월전부터 아노에타 스타디움 주변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매체는 “레알 소시에다드 측은 경기장 주변에서 노숙 생활을 이어오던 루벤 비토리아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업무는 경기장 주변 관리 및 경비 담당이다”라고 밝혔다. 8개월 동안 그를 지켜본 레알 소시에다드 구단 측은 축구를 사랑하는 루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마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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