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곽동연 "김유정 이상형? 저 말고 병연이라고"(인터뷰)

임주현 기자 입력 2016. 10. 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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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수목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김병연 역 곽동연 인터뷰
[스타뉴스 임주현 기자]
/사진제공=구르미그린달빛문전사, KBS미디어
/사진제공=구르미그린달빛문전사, KBS미디어

배우 곽동연(19)이 김유정과 이상형 발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곽동연은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진행된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곽동연은 "제가 유정이에게 얘기를 했다. '그렇게 좋았니?'라고 물었는데 '아니요. 오빠 말고 김형(김병연)이 좋아요'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앞서 김유정은 지난 26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병연처럼 무뚝뚝하지만 자기 사람한테는 다정한 스타일이 좋다"며 "관심은 별로 없지만 마음이 따뜻해서 가끔 챙겨주는 그런 사람"이라고 밝혔다.

곽동연은 자신이 연기한 김병연이라는 인물에 대해 "사실 그렇게 싱크로율이 크지 않다. 저는 얘기하는 거 좋아하고 외향적인 성격이다. 어느 부분들을 일치하는 부분들이 있는 것 같다. 35% 정도 되는 것 같다. 병연이가 극중에 눈치가 없었는데 제가 가끔 눈치가 없는 적이 있다"며 웃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왕세자와 남장 내시의 로맨스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 18일 종영했다. 곽동연은 극중 김병연 역을 맡아 이영 역의 박보검과 우정을 그려내며 호평받았다.

임주현 기자 imjh21@mtstarnews.com<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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