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리퍼블릭, 뉴욕에 4번째 매장 열어

강다영 2016. 10. 2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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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 최초로 퀸스센터몰에 입점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퀸스센터몰에 오픈한 매장 모습. <사진제공=네이처리퍼블릭>
화장품 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이 미국 뉴욕 퀸스에 위치한 최대 규모 쇼핑센터인 퀸스센터몰에 한국 브랜드 최초로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퀸스센터몰점을 포함해 플러싱과 맨해튼의 코리아타운, 유니언스퀘어 등 뉴욕에서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매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핵심상권으로, 하루 방문객이 수천명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신규 오픈한 퀸스센터몰은 미국 4대 쇼핑몰 그룹인 마세리치(macerich)가 운영하는 쇼핑몰 중 가장 규모가 크다. 미국 동부 매장 중 매출도 가장 많다. 또한 지난해 골드만삭스가 미 전역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매출과 방문객 수 등 8개 요인을 종합·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퀸스센터몰이 면적당 수익성이 높은 쇼핑몰 10위로 선정됐다.

네이처리퍼블릭 퀸스센터점은 미국 주요 브랜드들이 밀집된 3층 중심부에 50평 규모로 자리잡았다.

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퀸스센터몰 출점을 계기로 미국 전용 제품 개발 등 현지화 전략으로 지속적 성장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핼러윈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미국 내 전 매장에서 메이크업 제품 할인 행사와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강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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