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 상장통해 40억불 조달..기업가치 최대 400억불"
황윤정 기자 2016. 10. 27. 07:46
내년 3월 상장 유력..최근 상장주관사 선정
(서울=뉴스1) 황윤정 기자 = 소셜네트워트서비스 스냅챗으로 유명한 ‘스냅’(Snap Inc.)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블룸버그는 스냅챗이 상장을 통해 40억달러(4조50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으며 IPO 규모도 변경될 수 있다”고 전했다. 상장시 스냅의 기업가치는 250억달러에서 350억달러(28조원~40조원) 사이가 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밸류에이션이 최대 400억달러(45조4000억원)에 이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달 초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주관사를 아직 선정하지 않는 등 상황이 다소 유동적이기는 하나 내년 3월 IPO가 유력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 대선 등 자본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스냅은 최근 골드먼삭스와 모건스탠리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스냅의 대변인은 CNBC를 통해 “회사의 자본 조달 계획 등에 대한 투기 움직임을 방지하기 위해 루머에 대답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y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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