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헌파 오늘 토론회 집결..꺼져가는 불씨 살릴까
김영신 기자 2016. 10. 27. 05:30
정세균·김종인 축사, 김무성·김부겸 토론
(서울=뉴스1) 김영신 기자 = 이른바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이 정국을 집어삼키고 있는 가운데 27일 여의도에서 개헌을 주제로 한 특별 토론회가 열린다.
최순실씨 파문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 논의마저 동력을 잃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개헌파 인사들이 이날 한자리에 모여 개헌 불씨를 살릴지 관심이 쏠린다.
국가미래연구원과 경제개혁연구소, 경제개혁연대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보수와 진보 함께 개혁을 찾는다' 시리즈로 개헌 특별 토론회를 개최한다.
정세균 국회의장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축사를 한다.
여야 대선잠룡인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김부겸 민주당 의원은 김덕룡 전 의원(시민이 만드는 헌법운동본부 대표)와 함께 토론에 나선다.
이날 여야 개헌파 인사들은 비선실세 국정개입 파문이 5년 단임제 대통령제의 폐단을 드러낸다면서 개헌의 당위성과 명분을 역설하는데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eriw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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