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한끼줍쇼' 강호동X이경규 "올 대박" 반전 점괘에 거절공포 극복

문다영 기자 2016. 10. 26.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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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줍쇼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강호동과 이경규가 관상부터 프로그램까지 대박일 것이란 두 번째 점술로 희망을 얻었다.

26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강호동과 이경규가 첫 회의 실패를 딛고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한끼를 함께 먹을 시민을 찾는 도전이 펼쳐졌다.

이날 5km에 달하는 성수동 일대를 걸으며 동네 파악에 나선 두 사람은 길목에서 점집을 발견하고 걸음을 멈췄다. 첫 회 방송 당시 망원동에서 만난 점술가가 '한끼줍쇼'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해 이경규와 강호동을 찝찝하게 만들었던 것.

이에 이경규와 강호동은 "한번 더 물어보자"고 용기를 냈고, 점집 대문 앞에서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한 뒤 "오늘 밥 먹을 수 있냐" "우리 프로그램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물었다. 둘의 질문에 점술가는 "오늘 먹겠다. 그분들 기가 대단해 성공할 것"이라 말해줬고 프로그램 성공 여부에 대해 "대박 나겠다. 빈 말이 아니라 정말 대박난다. 다만 실수만 하지 말라. 자만해서 실수하는 법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어 이경규에게 "TV에서 본 것보다 훨씬 멋지시다"면서 "관상이 훨씬 좋다. TV 못 쓰겠다"고 말해 이경규를 행복하게 했고, 강호동에게는 "승승장구할 것"이라 전했다. 점술가의 기분좋은 말에 이경규와 강호동은 "이제야 개운해졌다"며 힘을 냈다.

[티브이데일리 문다영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화면 캡처]

강호동 | 이경규 | 한끼줍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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