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 조윤희 "이동건, 요즘 날 심쿵하게 만들 때 많다"

서장원 2016. 10. 2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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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볼륨을 높여요' 조윤희가 이동건 때문에 심쿵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KBS 쿨FM '조윤희의 볼륨을 높여요'에는 배우 이동건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윤희는 "이동건이 진짜 많이 변했다.
요즘 저를 심쿵하게 만들 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조윤희는 "한번은 새벽에 피곤하게 차안에서 대기하다 나와서 촬영하는데, 치마를 입고 있어서 추웠다. 그런데 그 때 이동건이 바람을 막아주려고 내 앞에 서 있는 거다. 그래서 내가 '오빠 저 바람막아주시는 거에요?'라고 물어봤더니 이동건이 '그냥 여기 서있는건데'라고 답하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동건은 "진짜 그 땐 그냥 거기 서 있던 거다"고 말했다. 조윤희는 당황하며 "아니다. 츤데레이지 않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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