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가 전부는 아냐'.. EPL에서 가장 느린 20인

김지우 2016. 10. 26.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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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지우 기자= 스피드가 축구에서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스피드가 좋다는 점은 분명한 이점으로 작용한다. 이왕이면 발이 느린 것보다는 빠른 것이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26일 영국 '텔레그라프'가 흥미로운 자료를 공개했다.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모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가장 느린 20명의 선수를 밝혔다. 통계 업체 '옵타'의 분석을 토대로 공개된 이번 명단에서 골키퍼는 제외됐다. 올 시즌 최소 3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들이 분석 대상이 됐다.

발이 가장 느린 선수는 찰리 아담(스토크시티)이었다. 시속 26.72 km에 불과했다. 매체는 "공식적으로 아담이 가장 느린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축하해 찰리"라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팀 동료 피터 크라우치(스토크시티)가 시속 28.58km로 그 뒤를 이었다. 크라우치는 속도보다는 2m에 육박하는 장신으로 승부를 보는 선수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션 말로니(헐시티), 올리비에 지루(아스널)가 5위권을 형성했다. '측면 공격수가 발이 너무 느리다'는 비판을 받는 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속 30.12km로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 EPL에서 가장 느린 선수 20인 1. 찰리 아담(스토크) - 26.72km/h
2. 피터 크라우치(스토크) - 28.58km/h
3. 세스크 파브레가스(첼시) - 28.73km/h
4. 션 말로니(헐시티) - 28.87km/h
5. 올리비에 지루(아스널) - 29.19km/h
6. 루카스 레이바(리버풀) - 29.37km/h
7. 가레스 배리(에버턴) - 29.4km/h
8. 할 롭슨-카누(WBA) - 29.49km/h
9. 크레익 가드너(WBA) - 29.62km/h
10. 앤디 킹(레스터) - 29.7km/h
11. 모하메드 엘네니(아스널) - 29.86km/h
12. 톰 허들스톤(헐시티) - 29.87km/h
13. 산티 카솔라(아스널) - 29.9km/h
14. 해리 맥과이어(헐시티) - 29.91km/h
15. 루이스 에르난데스(레스터) - 29.92km/h
16. 제임스 워드-프라우저(사우샘프턴) - 29.99km/h
17. 맥스 그라델(본머스) - 30.06km/h
18. 멤피스 데파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30.12km/h
19. 리온 브리튼(스완지) - 30.13km/h
20. 일카이 귄도간(맨체스터 시티) - 30.15km/h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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