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온에어] '여자의 비밀' 오민석 친모 만났다, 송기윤과 투쟁 시작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여자의 비밀’의 모성그룹의 비밀 가정사가 하나둘씩 드러나고 있다.
2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84회에서는 강지유(소이현)가 기자 친구 민주에게 받은 자료를 이용해 채서린(홍순복, 김윤서)을 위협하는 모습, 유강우(오민석)가 친모 은미희(정재순)의 존재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유는 유만호(송기윤) 회장의 비자금 내역을 알아야만 변일구(이영범), 채서린의 범죄를 밝힐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지유는 죽은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서라도 이 비자금 장부를 구해야 했지만, 비자금 장부는 유강우의 손에 있었다. 지유는 강우의 손으로 직접 아버지를 무너뜨리게 할 수 없었기에 난관에 빠졌다. 민선호(정헌)는 이런 지유의 고민과 고충을 일일이 함께 나누며 든든한 아군이 돼주고 있었다.
유강우 역시 유장미(문희경)와 함께 있는 친모 미희의 존재와 직면했다. 미희는 “네 아버지가 날 쫓아내고 네 앞에 절대 나타나지 말라고 했다”라고 둘러댔다. 강우는 화를 내며 “모두가 다 알고 있었는데 나만...”이라며 억울해 했다.
강우는 평생 친모를 그리워 하며 살았던 지난 세월을 떠올리며 울분에 휩싸였다. 유강우는 아버지 송만호에게 “아주 후처 후처, 그 소리 들으며 평생 그리워 했다. 왜 숨겼냐”라고 소리를 질렀다. 자초지종을 모르는 유강우는 친모를 숨긴 유만호에게 온갖 분노를 쏟아냈다.
이와 함께 유만호는 한 사장을 찾아가 민선호와 애선에 관련된 일을 듣고자 했다. 만호는 “애선이가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 도망간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냐”라고 물었다. 한 사장은 “그 천사 같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일을 했겠냐”라며 “그런 증거를 만들고 애선이를 모함한 사람에게 속은 거다. 애선이는 당신이 은미희 그 여자와 아이를 가진 걸 알고도 다 참았다. 애선이는 평생 당신을 걱정하고 그리워하며 살았다”라고 알려줬다.
이어 한 사장은 “당신이 애선이 자리에 앉힌 은미희는 시도 때도 없이 애선이에게 사람을 보내 애선이를 괴롭히고 심지어 애선이를 죽일 뻔했다”라고 말했다. 결국 유만호는 진정으로 사랑한 여자 애선이의 비밀을 모두 알게 됐고, 유강우 역시 향후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되며 또 한 번의 고통과 맞닥뜨리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송기윤 | 여자의 비밀 | 오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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