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게이트, 英 정식 감독 부임?..본인 선택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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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은 단발성으로 지휘할 외국인 감독에게 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며, 이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이어 "잉글랜드는 21세 미만과 19세 미만 대표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분명 후보군 중 한 명이다. 모든 것은 그의 선택에 달렸다"라며 장기적인 계획 아래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출신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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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잉글랜드 대표팀의 지휘봉은 단발성으로 지휘할 외국인 감독에게 돌아가지 않을 전망이며, 이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정식 감독이 될 가능성이 생겼다.
잉글랜드 대표팀 사령탑은 현재 공석이다. 로이 호지슨 감독이 유로2016의 부진으로 사임하며 한 차례 폭풍을 겪은 잉글랜드다.
그러나 이는 전조에 불과했다. 지난달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 탐사 보도에 의해 새 감독으로 취임한 샘 앨러다이스의 부패가 드러난 것이다.
이 소식에 영국축구협회(FA)가 다급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결국 FA는 앨러다이스 감독과 상호계약을 해지했다. 사실상 앨러다이스 감독의 이런 행위는 사실이 되고 만 것이다.
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은 또 다시 선장을 잃은 채 표류하게 됐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축구협회(FA) 최대한 신중을 기하겠다는 자세다. 게다가 단기적인 성적을 위한 외국인 감독 선임을 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게 될 가능성 역시 열렸다.
FA의 마틴 글렌 회장은 26일(한국시간) 영국 'BBC 라디오`와의 인터뷰서 "단기적인 소득을 위한 외국인 감독 선임은 없을 것"이라며 "과거 우리는 토너먼트 우승에 도움을 줄 외국인 감독에게 끌렸다. 그러나 그들은 우리를 더 좋은 위치에 올려놓고 떠나지 못했다. 우리는 장기적으로 함께할 감독을 원한다"고 해 단발성으로 지휘할 외국인 감독의 선임은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잉글랜드는 21세 미만과 19세 미만 대표팀에서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이것이 성인 대표팀까지 이어지지 않는다"라며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분명 후보군 중 한 명이다. 모든 것은 그의 선택에 달렸다"라며 장기적인 계획 아래 유소년 대표팀 감독을 출신인 사우스게이트가 유력한 차기 감독 후보임을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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