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성, 역대 3번째 9500득점 달성

곽현 2016. 10. 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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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곽현 기자] 동부 김주성(37, 205cm)이 KBL 역대 3번째로 정규리그 9,500득점을 달성했다.

김주성은 2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세이커스와의 경기에서 정규리그 통산 9,5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9,499점을 기록 중이던 김주성은 1쿼터 3분 15초 파울로 얻은 자유투 1구를 성공시키며 9,500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KBL 역대 9,500득점을 성공하는 선수는 김주성을 포함해 3명 뿐이다. 역대 통산 득점 1위는 13,231점을 기록한 서장훈(前kt)이고 2위는 KCC 추승균 감독으로 10,019점을 기록했다.

김주성은 정규리그 통산 637경기에 출전했으며 평균 14.94점을 기록 중이다.

김주성은 부상 없이 꾸준히 시즌을 치른다면 이번 시즌 역대 3번째로 10,000득점에도 도전해볼만 하다.

김주성이 9,500득점을 달성하자 장내아나운서가 김주성의 대기록 사실을 알렸고, 원주 팬들은 박수로 김주성을 축하했다.

김주성은 탄력을 받은 듯 최승욱의 슛을 블록했고, 3점슛을 터뜨리며 활약했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2016-10-26   곽현(rocker@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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