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풀백 이용, 복부통증 악화 '시즌 아웃'

김용일 2016. 10. 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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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상무 군 복무를 마치고 친정팀 울산현대로 복귀한 베테랑 풀백 이용.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울산현대 오른쪽 수비수 이용이 스포츠탈장의증(복부통증) 증세가 호전되지 않아 잔여 시즌을 치르지 못하게 됐다.

윤정환 울산 감독은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2016 하나은행 FA컵 4강 수원삼성과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용의 부상이 심각한 건 아니다. 그러나 무리해서 뛰면 악화할 수 있어 내년 시즌을 위해 쉬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며 “남은 리그 3경기는 뛰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상주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울산에 복귀한 이용은 꾸준히 선발진에 합류해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국가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렸는데, 지난 3일과 11일 카타르, 이란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소집을 앞두고 스포츠탈장의증으로 이탈했다. 가뜩이나 오른쪽 풀백 자원 부족으로 고민이 깊어진 슈틸리케 감독에게도 비보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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