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구상 끝' 김태형 감독 "투수 12명·포수 3명"
[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한국시리즈 앞두고 구상을 끝마쳤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훈련과 더불어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이날 훈련 중 만난 김태형 감독은 "한국시리즈 구상은 끝났다"고 밝혔다.
우선 투수는 12명으로 갈 계획이다. 가래톳 부상으로 빠졌던 김강률도 몸상태를 100%로 끌어올리면서 한국시리즈 대비에 나섰다. 김강률 스스로도 "몸상태가 100%다"라고 자부할 정도.
아울러 홈에서 열리는 선발 투수도 니퍼트, 장원준으로 확정했다.
포수는 3인으로 간다. 김태형 감독은 "다른 포지션은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한데, 포수 자리는 그럴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리드오프는 박건우가 맡을 예정이다.
약점으로 꼽힌 불펜에 대해서도 "지난해보다는 훨씬 풍부해졌다"라며 키플레이어로 '홍상삼'을 꼽았다.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이 얼마나 던져주냐에 달린 것 같다"라며 "(홍)상삼이와 (김)강률이는 구위로 타자를 이길 수 있는 투수"라고 이야기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 실전 감각이라기 보다는 개인의 컨디션에 달렸다"라며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두산은 훈련을 마친 뒤 청백전을 진행했다. 청팀은 정수빈(중견수)-류지혁(2루수)-이원석(유격수)-국해성(우익수)-최주환(3루수)-박세혁(2루수)-최재훈(지명타자)-서예일(1루수)-조수행(좌익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백팀은 주전 선수들이 포진됐다. 박건우(중견수)-오재원(2루수)-민병헌(우익수)-김재환(좌익수)-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에반스(지명타자)-허경민(3루수)-김재호(유격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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