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과 재계약 협상 완료..월요일 서명

박대성 2016. 10. 2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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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가레스 베일과의 재계약 발표를 앞두고 있다. 본래 이번 주 서명이었지만 다음 주 월요일(31일)로 미뤄졌다. 곧 공식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스페인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26일(한국시각) “레알과 베일이 재계약 협상을 마무리했다. 재계약 서명 일자는 이번 주였지만, 베일 대리인의 스케줄 문제로 다음 주로 미뤄졌다”라고 알렸다. 여기에 스페인 ‘카데나 세르’ 기자 마리오 토레혼이 “기존 목요일에서 월요일로 변경됐다”라며 세부 일정을 보도했다.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연봉은 기존 보도대로 세르히오 라모스와 동급이 될 전망이며, 적어도 1,600만 유로(약 20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라모스는 레알서 두 번째로 많은 연봉을 받고 있다. 팀 내 최고 연봉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다.

바이아웃은 무려 5억 유로(약 6,251억 원)까지 인상된다. 관련 사실은 이미 ‘카테나 세르’를 비롯한 대다수의 현지 언론들이 보도해 관심을 끌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베일은 향후 6년간 레알 유니폼을 입을 예정이다.

한편 레알은 10월 집안 단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와의 재계약 사실을 발표했다. 베일 재계약 발표 이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페페 등이 순차적으로 협상을 체결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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