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에 1000달러 건넨 공무원 직위해제
이윤희 기자 입력 2016. 10. 26. 14:23
(화성=뉴스1) 이윤희 기자 = 채인석 경기 화성시장에게 미화 1000달러를 건넨 공무원이 직위해제된 것으로 26일 확인됐다.<뉴스1 7일자 보도>
시에 따르면 지난 8월11~21일 미국 선진지 견학 과정에서 채인석 시장에게 1000달러를 준 공무원 A씨를 직위해제했다.
A씨는 이달 7일 경찰조사를 받고 뇌물공여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상태이다.
시는 A씨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가 나오는 시점에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앞서 이 사건은 지난 8월29일 채 시장이 1000달러 제공자를 수소문하는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불거졌다.
당시 채 시장의 SNS글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고, 시는 이튿날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리틀야구연맹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데 사용하라는 의미에서 돈을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사법기관의 최종 판단이 나오는대로 인사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l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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